[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서양화가 정봉숙 작가(60)가 오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소갤러리(구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부소갤러리 개관초대전 ‘정봉숙의 華甲화갑전’이 열린다.

이날 개관초대전은 2월 1일 오후 3시에 오프닝을 가지며 화가된 봉수기가 초대한다.

정봉숙 작가는 “얼어붙은 대지에 다시 봄을 움트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동안 잠잠하던 숲이 새소리에 실려 조금씩 깨어나고 있듯이 우리들 안에서도 새로운 봄이 움틀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등재 부여에 부소갤러리 탄생이 감격스럽다”며 “이제는 맘껏 전시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신 관계자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관 초대전에 많은 분이 오셔서 작품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정봉숙 작가는 1960년 충남 부여 출신으로 부여여자고등학교, 숭전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 목원대학원 미술대학에서 ‘종교수행을 통한 인격완성과 예술의질’ 논문으로 ​서양화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1987~2007년까지 혜원미술전 1~10회를 개최 ▲2016년 개인전인 ’30년만에 귀향 정봉숙인체전‘ 과 ’우리의 봄 Our Spring‘등 1500여점 전시 ▲2017년 개인전인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2018년 정봉숙신년초대전 '사람과연화 그리고생명전 대전전’ ▲2019년 2019봉수기신년초대전 ‘마음으로 그린 그리움전’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유달리 따뜻한 색감을 잘 쓰는 정봉숙 작가는 고요한 자태의 여인과 화사하게 빛나는 꽃을 대비시키거나 색과 빛을 부드럽게 사용하는 화법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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