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삼보, 컴벳삼보 총 19명의 국가대표 선발, 각종 국제대회 출전권 부여

[서울=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대한삼보연맹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 중앙체육관에서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도 삼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렸다.

지난해 11월 청주시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의 열기를 이어 받아 진행된 이번 경기는 경험이 풍부하고 실전 경기력을 겸비한 우수 선수 42명이 본선에서 한치의 양보 없는 수준 높은 기량을 펼쳤다.

경기는 유도, 레슬링, 합기도의 기술인 굳히기, 메치기, 관절기 등의 공격기술과 방어기술을 바탕으로 호신술과 체력단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스포츠 삼보(남.여)’ 종목과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착용하고 타격기술, 혼합기술, 유슬기, 후두부를 제외한 무릎공격 등을 구사하며 유행중인 이종격투기와 유사한 ‘컴벳삼보’ 종목의 체급별 경기로 치루어졌다.

경기결과 스포츠삼보 남자부에는 신재용, 유수진, 김보승, 장재희, 노희건, 최승필, 김홍선, 김주성 선수등 8명이 여자부에서는 장유진, 이찬실, 조현지 선수 등 3명이 각 체급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컴벳삼보 부문에서는 변진성, 최승훈, 조효제, 김민수, 어선경, 박영민, 최승필, 이호준 선수 등 8명이 체급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삼보 남자부 -68kg 부문에 출전한 충남연맹 김보승 선수는 47세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펼친 끝에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아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후배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한편, 지난 1월 4일 대한삼보연맹 대의원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된 문성천 신임 회장은 격려사에서 삼보를 엘리트스포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국민스포츠로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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