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빠 육아휴직자 22,297명, 전체 육아휴직자 중 21.2%가 아빠
전체 육아휴직자는 105,165명으로 2018년보다 6% 증가

[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2019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최초로 2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 아빠 육아휴직자는 22,297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중 21.2%를 차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도 105,165명으로 2018년보다 6% 증가했다.

고용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은 육아휴직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2018년과 비교했을 때 26.2%가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도 매년 높아져 20%를 돌파했다.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추이는 2015년 5.6% → 2016년 8.5% → 2017년 13.4% → 2018년 17.8% → 2019년 21.2% 이다. 

또한 2019년 민간부문의 전체 육아휴직자는 105,165명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다만, 남성 육아휴직자 중 절반 이상(56.1%)이 ‘30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고 있어 여전히 기업 규모가 클수록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문제점은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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