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지난 22일 ㈜스페셜화인과 2020년 소방 차고문 유지보수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차고문은 소방차량의 출입을 위한 청사 부속시설로 각 소방서에서 자체적으로 유지·관리를 하고 있었다. 소방차량이나 구조·구급장비와 같이 별도의 점검 매뉴얼 없이 고장이 발생 할 경우에 사후약방문식으로 전문업체를 통해 차고문을 수리 및 교체 해왔다.

수성소방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 최초로 ㈜스페셜화인과 정기점검, 소모품 교체, 긴급출동서비스 등 유지보수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전문업체의 정기적인 기술점검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안전사고 방지 및 고장에 따른 출동불가 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수리비용 절감 및 차고문 사용연한 연장 등 부수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다.

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그동안 차고문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전문업체와 유지보수관리 계약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며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방지 및 출동력 확보와도 연관된 만큼 이러한 선제적 대응이 전 소방관서로 점차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부산의 ㅇㅇ119안전센터에서 차고문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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