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AFP 통신에 의하면, 그리스 의회는 22일(현지시간) 의원 300명 중 261표로 에카테리니 사켈라로풀루(63) 최고행정법원장 겸 국가협의회 의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승인했다. 

사켈라로풀루 의장은 오는 3월 13일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여성이 대통령에 선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사켈라로풀루 의장은 탁월한 법관이자 새 시대로의 이행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나 여성의 정계 고위직 진출 사례가 적은 그리스에서 첫 여성 대통령의 출현은 신선한 충격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우르졸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엽한 진행위원장도 자신의 SNS에 "그리스가 새로운 평등의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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