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명절과 연휴 때 유독 심장마비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사망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내과적인 질환으로 심정지가 발생하여 응급실을 찾은 9만 5천여명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명절 연휴에만 2천 5백여명이 넘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기간 중 43일의 명절 연휴기간에 2천 587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고, 연휴 동안 하루에 60.2명이 심정지로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일과 주말 등 다른 날과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원인으로 ▲연휴로 인한 병원 접근성 감소 ▲명절 스트레스 증가 ▲과한 알코올 섭취 ▲수면, 각성 주기, 신체 활동 등 행동 변화 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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