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군을 잃었고 이후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개정을 정치권에 호소

[내외뉴스통신] 이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차량 교통사고로 아들 김태호 군을 잃은 이소현(37) 씨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주당의 영입 12호 인재로 입당한 이소현씨는 대구 출신으로 계명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한 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3년간 일하며 대통령전용기 탑승 업무 등을 맡았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인천 송도 축구클럽 차량사고로 아들 김태호(당시 8세) 군이 숨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축구한다며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게시해 21만명이 넘는 국민 동의를 받고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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