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후보 24.1%. 서정성후보19.8% .이정희후보17.2% 순으로
출마선언 2주만에 선두 최영호 후보와 4.3%차...역전하나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광주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여론조사에서 서정성 후보가 출마선언 후 2주만에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19.8%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라 선두인 최영호 후보와 불과 4.3%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역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도일보와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광주 동남갑 지지후보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4선에 도전하는 대안신당 장병완 의원을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 전 청장은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24.1%의 지지를 얻어 우위를 점했다. 서정성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19.8%, 이정희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7.2%로 오차범위 내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윤영덕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은 13.6%로 뒤를 이었다.

기타후보가 6.7%, 지지후보 없음 13.9%, 잘 모름 4.6%로 부동층이 25.2%에 달했다.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 1위를 기록한 최 전 청장은 47.7%의 지지도로 16.3%를 얻은 장 의원을 크게 앞섰다. 지지후보 없음 31.1%, 잘 모름 4.9% 순이다.

이정희 전 선거대책위원장은 42.3%를 차지하며 18.5%에 그친 장 의원을 제쳤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4.7%, 잘 모름 4.5%로 집계됐다.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2위를 기록한 서정성위원은 42%로 집계된 반면 장 의원은 22.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응답자 중 28.6%가 지지후보 없음, 6.6%가 잘 모름을 선택했다. 윤 전 행정관은 35.4%를 얻어 17.2%의 지지를 받은 장 의원보다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7%, 잘 모름이 10.3%로 부동층은 47.3%에 달했다.

부동층이 높게 나온 만큼, 한 표를 행사할 후보 선택을 미룬 유권자가 상당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얼마나 일을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긍정 의견이 부정보다 높았다.

‘매우 잘하였다’가 12.6%, ‘잘한 편이다’가 28.4%로 긍정은 41%로 집계됐다. 반면 ‘잘못한 편이다’가 19.6%, ‘매우 잘못하였다’가 18.2%로 부정 응답은 37.9%였다.

예산 전문가로 남구 현안 국비 확보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8.6%로 굳건한 지지를 받았고 정의당 5.8%, 대안신당 4.3%, 자유한국당 2.7%, 민주평화당 2.4% 등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남갑 여론조사는 남도일보와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광주 동남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25명(가중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60.6%, 유선 39.4% 자동응답이며,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3.1%(무선안심번호 6.8%, 유선 1.7%)다.

광주지역은 더불어 민주당의 강세지역인 만큼 예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는 실정이다 이번여론조사 결과로 보듯이 예비후보 들간에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여론조사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19년 12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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