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23일 우한에 있는 후베이방송의 여러 앵커와 기자들이 방송 중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송을 진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지인 우한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예측할 수 있었다.

우한시는 전날 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방송 사상 최초로 마스크를 쓰고 진행된 뉴스에 앵커들과 기자들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은 모범이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마스크 가격이 최대 10배까지 폭등하며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는 초미세먼지와 병원균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3M KN95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다고 한다. KN95 마스크 가격은 기존에 박스당 99위안(한화 1만6천700여원)이었으나 400위안(6만7천여원)까지 치솟았고 일부 소매상은 1천위안(16만8천여원) 가까이로 가격을 인상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불만을 내놓자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마스크, 소독제 가격 감시를 진행하며 제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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