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11명 학생 해고 통보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충청북도의 한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하루 만에 해고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11명의 학생들은 취업연계로 취업했고 13일에 첫 출근을 했다.

하지만 다음날 14일에 자세한 설명도 없이 경영상의 어려움이라는 이유로 11명 모두 해고 통보를 하고 집에 돌려보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학교 측의 항의로 하루 만에 다시 복직을 약속했으나 손바닥 뒤집듯 한 채용약속으로 인해 11명의 인원이 피해를 입었다.

심지어 취업연계 협약으로 인해 11명의 인원은 6개월 전부터 취업이 확정된 상황 이였음에도 취업 다음날에 돼서야 일방적인 해고 통보와 의사결정을 한 회사의 행동에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에 재학 후 바로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젊은 나이의 학생들에게 경우 없는 통보를 하여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마음의 상처와 더불어 부당한 대우를 받은 11명의 학생 전원이 이 업체에 취직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다른 업체와의 취업알선을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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