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이 설 연휴를 대비 여객선 항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23일 정영진 서장은 오후 1시경 목포서산, 북항파출소를 방문해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섬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서장은 목포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직접 승선해 신안군 암태면 남강선착장 시설물 안전점검과 여객선 항로에 대한 보고와 함께 “연휴기간 해양안전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정 서장은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사전에 준비하고 낚시어선 등 많은 승객이 승선하는 선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설 명절 기간 중 여객선 인근 항로 해역에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증가시키고, 지휘관 현장점검 등을 계속 추진해 각종 해상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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