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치안 역량 집중
전년대비 절도범죄 12.2%, 성범죄 30.2%, 교통사고 45.1% 각각 감소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경찰청장(박건찬 치안감)은 도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을 종합치안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치안 역량을 집중해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위 기간 중 범죄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범죄발생 우려 장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취약점을 보완하고 경찰인력 총 1만2326명을 범죄취약지에 집중 투입하는 등 치안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연휴기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형사활동을 강화해 생활주변 폭력 예방에 주력하는 등 평온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도로전광표지(VMS),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했고 고속도로, 국도.지방도, 성묘지 등 교통혼잡 장소 72개소에 대해 소통 위주로 관리해 원활한 교통상황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대비 일평균 절도범죄 12.2% (17건→15건), 성범죄(강간.강제추행) 30.2%(2.2건→1.5건), 교통사고 45.1%(31건→17건) 감소했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이번 설 명절은 경찰만의 노력이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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