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지난해 세종 지역 기업의 수출액이 12억 85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세종지역의 수출 규모는 12억 8500달러로 전년 12억 2937만달러에 비해 4.5% 증가했다.

지난 2012년 시 출범 직후 수출규모가 2억 7900만달러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불과 7년 만에 4.6배가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올해도 중소기업 대상 통상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그동안 정기적으로 실시한 수출기업 간담회 등을 계속해 관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관내 자동차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세종관을 운영한다. 또 3월 유럽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관내 기업규모가 크지 않아 타 시도와 다르게 1:1 밀착지원이 가능하다”며 “올해도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애로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각종 신규 사업을 발굴·리모델링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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