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청산도에서 거주하는 80대 심장질환 의심환자가 발생해 풍랑주의보 속에서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서장 박제수)은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경 완도군 청산도에서 거주하는 K씨(여, 83세)가 심한 통증으로 심장질환이 의심돼 완도 청산보건지소가 오후 5시43분경 완도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을 급파, 신고접수 16분 만에 청산도 인근해상에서 오후 6시 14분경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에 탑승시켜 27분만에 완도항에 도착해 대기중인 119구조대에 안전하게 환자를 인계했다.

완도해경에 긴급이송된 응급환자 K씨는 이송 중 의식이 있었으나 목포소재병원으로 이동 중 호흡이 불안정해져서 다시 완도소재병원에 입원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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