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신안군 임자도에서 60대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함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7일 오후 6시 22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이모(60세, 남)씨가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응급환자 이씨는 심근경색 약을 복용중으로 최근 속이 답답하고 어지러움과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 임자도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P-35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긴급이송 중 오후 6시 54분경 지도읍 송도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이씨는 현재 목포 소재 한국 대형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는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목포해경은 이달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29명과 설 연휴 기간동안 5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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