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28일 오전 11시 52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진자가 무방비 상태로 강남, 일산 일대를 돌아다녔다는 보도에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도 우한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 국민의 전세기 귀국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이르면 30일 우한에 외교부가 임차한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며, 귀국한 교민들은 국가가 지정한 장소에서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우한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어제 자정까지 탑승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693명의 우리 국민이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의사를 밝혔고 신청자 모두가 탑승자가 아니며 최종 탑승자 명단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 국민의 가족이라도 이번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으며, 발열과 인후통 등 의심 증상자도 탑승에서 제외된다.

 

sojung397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254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