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배를 탔으니 뜻을 합하여 전염병을 극복하자' 슬로건 아래 총력체제

[신화통신/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경자년 겨울, 해를 넘기고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폐렴의 그림자는 대지를 덮고 전 중국으로 확산 되고 있다.

사람의 생명은 태산처럼 무겁다. 전염병의 관리와 통제는 명령이고, 책임이다.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중앙정부의 강력한 지휘아래, 중국은 각지에서 동원되고, 전력을 다하여 전염병 방제 전투에 돌입하고 있다. 후베이성을 핵심지역으로, 감염 환자의 치료, 감염 경로 차단, 식량과 물자의 공급 확보 등 모든 노력을 다하는 등, 8개 방면의 지원을 실행하고 있다.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있다'는 슬로건 아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한 현지를 취재했다.

 1월 27일 우한 시민과 구매대행업체 직원이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전염병 통제에 사활, 내부적으로는 확산을 막고 대외적으로는 유출을 방지하라.

1월 26일 24시 현재, 후베이성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한폐렴 확진자는 1423명에 달한다. 이 전염병의 극복은 중국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감염 초기에는 체온을 비롯한 모든 것이 정상이고 감염경로나 전염원인체에 대한 것도 불분명하며 병원은 만원이고 의료진은 부족하며 춘제를 맞아 생산시설은 가동을 중단했고 물류운송은 멈췄으며 각종 방호물자는 부족한 상황이다.  

1월 27일 우한시민이 동후뤼따오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몇년간 춘제기간 후베이성의 유동인구는 6천만명에 달했다.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중앙정부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후베이성 거주자의 외부로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1월 27일 우한시 우창구의 한 마을 간부가 핸드폰으로 작업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현재 후베이성은 1급 전시체제에 돌입해 있다. 화션산의원과 레이션산의원, 두개의 병원을 건설하기위하여 중장비를 동원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하고 있다. 2월 5일 까지는 2천여 병상이 완공될 예정이다. 환자, 전문가, 자원을 이곳에 집중하여 치료할 계획이며, 이미 전 성에 112개 중점 병원을 지정하여 환자 치료와 병의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다.

 

1월 27일 우한시 우창구 한 지역의 공무원이 택시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월 27일 한 시민이 우창구의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우창구의 약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두꺼운 3급 방호복으로 의복을 격리하고 손을 소독하고 방역모를 쓰고, 화중과기대 병원의 의료진들은 일찌감치 휴일, 출퇴근도 없이 일하고 있었다.

전염병이 확산된 이후 환자는 급증하여 평상시의 5배에 달하여 많을 때는 800명에 달했다고 한다.

1월 27일 우한시민이 야채시장에서 채소를 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월 24일 중남의원 중증환자격리병동의 의료진이 근무 투입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월 24일 중남의원 중환자격리병동 의료진이 동료의 등에 인식이 용이하게 이름을 쓰고있다 (사진=신화통신)

1월 24일 우한대학 중남의원 중환자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월 24일 우한대학 중남의원 중환자격리병동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월 26일 레이션산의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중장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월 26일 우한 레이션산의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대형굴삭기가 작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월 24일 우한 화션산의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중장비들이 작업하고 있다 (무인기 촬영)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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