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박쥐가 지목된 가운데 중국에서 한 유명 블로거의 박쥐 먹방이 화제가 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영상에서 해당 블로거는 검은색 박쥐의 날개를 펼쳐 보이는가 하면 박쥐탕을 직접 먹고 나서는 '고기가 아주 질기기는 한데 맛있다'고 소개한다.

해당 영상은 블로거가 2016년에 올렸던 영상이지만 중국에서 야생동물을 먹는 식문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다시 화제가 되며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이 블로거는 당시 바이러스에 대해 무지했다며 사과글을 개시했다.

한편, 웨이보에 또 박쥐 먹방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빈과일보는 24일 웨이보 등 SNS에서 확산하고 있는 박쥐음식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 젊은 여성이 중국의 고급 레스토랑으로 보이는 곳에서 박쥐 요리를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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