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수성 담은 신규 프로그램 운영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확대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전문교육․연수기관인 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이 2020년 ‘지역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강화, 강원도 양성평등 거점 공간으로 위상을 확고히 한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올해 강원도의 사회·문화·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문화·네트워크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수련원은 올해 강원도 지역별 유래와 문화, 자연 체험으로 지난해 큰 관심을 받은 시범 교육, 문화유산답사여행 그레잇 강원을 비롯해 평화와 통일시대 리더, 동해 바다가 춤추는 환경캠프, 치유의 길, 강원도 길 등 지역을 담은 신규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했다.

더불어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성인지 감수성 확대를 위해 기존 공직자 위주로 운영되던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일반 기관·단체로 확대한다.

또 지난해 추진된 문화예술 종사자 대상 교육을 늘리고, 문화 공공기관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확장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를 여는 성인지 감수성, 인권과 젠더 그리고 평화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에 시청각 자료 및 워크북 등을 활용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담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성 역량강화, 가족의 화합과 치유, 공감과 소통 증진, 문화체험과 힐링, 혁신과 성장촉진의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19개 과목을 운영한다.

유현옥 원장은 “우리가 가진 ‘지역성’이 가장 큰 강점이자 ‘차별성’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2020년에는 지역에 기반한 프로그램 개발과 평등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영역의 문화·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한국여성수련원이 강원도의 대표적 양성평등 거점 공간으로 위상을 견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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