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의 목소리, 정치세력화 통해 제대로 대변한다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우리나라의 법은 교사들은 정치 참여를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이슈화시키고, 교사들의 정치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교육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이주영)는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문화공간 온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주영 창당준비위원장은 "교사들이 정치에 대해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정치는 국민의 삶이기에 모두가 다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교육이라는 것은 교육 전문가가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있는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며 "국민 토론회를 계속 개최할 것이고, 2022년 대선을 목표로 교육 대통령을 국민이 뽑아보자고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일제강점기 일제의 통감부 교육정책과 맞물려 교사들의 정치참여가 제한됐고 그러한 나쁜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며 "선진국들은 교사들이나 교육계 인사들이 다 참여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정치에 참여 못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기존 정치권이 교육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가 없다"며 "오히려 그들이 주장하는 이념과 정권욕에 그 본질이 왜곡돼 이용만 당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그러함에도 교육문제는 결론적으로 정치권이 해결해야만 하는 구조적인 모순이 있기에, 진정성과 해결의를 토대로 하는 정치적 권력을 확보해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당은 지난 1월 20일 교육당은 국민 토론회를 진행하며, 70여 명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10일까지, 5개 시도당을 창당하고 발기인 대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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