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으로 1000억 관광프로젝트 추진
유교 중심의 전통문화 관광도시 조성...
권영세 안동시장 "관광산업 활성화가 미래발전이다"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경북 안동시를 비롯한 강릉시, 전주시, 목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거점도시는 지난해 4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국가관광전략회의 때 발표된 계획이다.

방한 외국인이 지난 2005년 600만 명에서 지난해 1750만 명으로 3배 증가했음에도, 외래 관광객의 방문이 서울 등 수도권에만 80%가 집중됐다.

이번 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를 추가 육성하고자 제시된 사업이다.

안동시는 △대구 공항 이전사업으로 공항에의 접근성이 향상 △중앙선 복선화 사업 마무리 △안동.임하호 양대 호수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 계획으로 평가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경북도청 소재 도시로서의 역할에 주목해 인근 8개 시군과의 협력 계획이 경쟁 도시와의 차별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울러, 1999년과 지난해 20년에 걸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앤드루 왕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정상이 찾은 로열웨이를 강조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3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점을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도시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임을 평가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향후 5년간 투입될 1000억원의 예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발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관광산업 육성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된 5개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 등 17개의 실행사업을 중앙정부,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행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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