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페렴’ 확산 국면, 대민접촉 줄이고, 감염 예방 캠페인 적극 벌이기로

 

[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 제21대 총선, 자유한국당 가평군·포천시 박종희 예비후보는, 29일, “당분간 정책선거와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 중심으로 선거운동 형태를 일부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유권자 여러분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직접 찾아뵙는 선거운동을 가급적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인 우한폐렴은, 발병 사실이 알려진지 한 달도 안 돼, 중국에서 확진자가 6천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130명을 넘어서는 등(29일 0시 기준) 감염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국민들의 공포는 커지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시장에서 주민들께 인사도 드리고,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근황을 여쭙는 것이 출마자로서의 예의지만, 지금은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며, “당분간은 가평·포천 발전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SNS를 통해 지역 발전 비전을 알려드리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예비후보는 조만간,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간담회를 개최, ‘가평·포천의 미래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덧붙여 박 예비후보는, “주민 여러분들을 만나 인사하더라도, 악수는 가급적 자제하고, 틈틈이 손을 씻거나 소독을 하는 등 위생문제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며, “마스크를 쓰고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바, 가능한 모든 위생수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스크 쓰기 운동’ 등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고, 선거사무소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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