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원 150 여 명 대상,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 신호 인식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30일 동량면 대미부대에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생명지킴이 교육에는 부대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충북형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자료 ‘생명배달’프로그램을 적용해 진행했다.

생명배달 주요 내용으로 △자살 암시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 생각과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도움주기 등 응급개입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또는 전문가에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을 돕기 위해 생명존중강사 양성 및 찾아가는 상담소 등 활발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페인 및 행사를 병행하여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0년까지 지역 내 군부대 및 지역협의체 등 협력 기관 인원 1만 명 양성과 충주시 공무원 생명지킴이 100%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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