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일본이 1차 전세기로 이송한 우한 체류 자국민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3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부 제공 전세기를 통해 1차로 귀국한 206명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전날 오전 1차 귀국자 자국민 206명을 하네다 공항으로 이송했다. 2차 귀국자 210명도 이날 오전에 도착했다.

1차 귀국자 중 2명은 검사를 거부했고 나머지 204명이 정밀 검사를 받았다. 13명이 의심증상을 보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진된 3명 중 2명은 발열과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이로써 일본의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한편 오늘밤 우리 정부가 우한에서 전세기로 자국민을 태운 비행기가 출발할 것으로 예정인 가운데, 일본에서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은 환자가 감염이 확진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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