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세금 지급 후 실수령액 500만 원인 월급을 받으려면 평균 15년의 직장 생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업체 사람인은 3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월급(기본급, 세후 기준)이 500만원이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5.1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0년차(25.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0년차 이상(18.3%), 15년차(15.5%), 18년차(8.9%), 16년차(4.3%), 19년차(4.3%) 등의 순이었다.

또한 대기업은 평균 11.1년으로 15.3년인 중소기업보다 4.2년 빨랐다.

남성이 평균 14.9년차에 월급 500만원을 받아 16.8년차인 여성보다 1.9년 빠른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아직까지 직장내 여성의 입지가 남성과 다름을 보여준다.

이들 기업의 직원 가운데 월급이 200만 원대인 비율은 45.3%, 300만 원대는 30.6%로 직장인 4명 중 3명은 200만원에서 300만 원대의 월급을 받는다.

4년제 대졸 초임은 연봉은 평균 2천631만 원, 대기업은 3천325만원으로 2천579만원인 중소기업과 746만원의 격차가 벌어진다.

sojung397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