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 2월과 3월 두 차례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30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시내 교통수단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구도심과 심도심의 연계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선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철도‧대전도시철도‧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역버스 1000번의 운행시간을 기존 밤11시에서 밤 12시 30분까지 연장한다. 운행횟수도 71회에서 77회로 6회 늘어난다. 또 601번 991번의 첫차 시 간도 기존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변경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한다.
이와 함께 전의면과 조치원을 운행하던 801번을 신도심(정부청사)까지 연장하고 운행시간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시청과 반곡동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2월 중 201번의 환승편의 개선(청사남측 경유)과 221번 기종점지 변경(두루초·중학교→세종누리학교)을 추진한다.
3월 1일 개편되는 노선은 조치원과 연동면, 신도심을 경유하는 340번의 배차간격을 12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3월중 장군면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52·53번의 배차시간을 60분에서 30분으로 단축한다.
고 국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보다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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