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12주 만에 45% 밑인 44.9%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한국당도 각각 40%선에서 30%선, 30%선에서 20%선으로 하락했다.

30일 여론조사 결과 양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하고 무당층은 10%를 넘겼다는 조사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38.2%를, 한국당은 2.3%포인트 내린 29.8%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4.4%로 전주와 같았고,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내린 3.9%, 새로운보수당은 전주와 같은 3.8%였다. 우리공화당은 0.7%포인트 오른 1.8%, 대안신당은 0.3%포인트 내린 1.4%,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오른 1.4%, 민중당은 0.6%포인트 오른 1.3%를 기록했다.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은 무당층은 3.0%포인트 오른 12.9%로 상승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어느 한쪽 지지율이 떨어지면 다른 한쪽이 오르는 양상을 보이는데 최근 우한 폐렴으로 양당 모두 민심 잡기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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