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란스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 대회 도중 여성이 난입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영국 MailOnline(데일리 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29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대회 도중 수영복만 입은 채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문구를 치켜들고 여성이 난입했다.

이 여성은 다름 아닌 지난 해 손흥민 소속된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스 결승전에도 같은 복장으로 난입해 화제가 되었던 러시아계 미국 여성인 볼란스키다.

이러한 황당한 행동을 하는데 에는 이유가 있다. 당시 볼란스키는 UEFA로부터 5천만 유로, 경찰로부터 1만 유로, 총 1만 5000유로(한화 2000만 원)의 벌금을 받았지만 반면 그녀의 경기장 난입 홍보 효과는 355만 유로(한화 44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그 어떠한 광고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효과를 얻었다.

그녀는 러시아계 미국인인 볼란스키는 남자 친구인 비탈리 즈도로베츠키가 운영하는 성인 인터넷 동영상 채널을 홍보하기 위해 유럽 챔스 결승전 무대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녀는 앞으로도 더 많은 난입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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