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교육감 주재 대책 회의 … 보건 교사 미배치학교 지원방안 검토

 

 

[경남=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취약학교에 대한 점검 및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이 부족하지 않은지 다시 한번 더 점검하고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보건 교사가 없는 학교 등 취약학교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후베이성 지역 외 중국 방문자에 대한 조치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교육부 방침에 따라 후베이성 지역 이외 중국 방문자에 대한 등교 중지는 확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전 학교에 대한 방역물품 보유 현황을 재조사하고 부족한 학교에 대해 특별 지원에 나선다.

 

또한, 보건 전문인력이 필요한 보건 교사 미배치 학교에 대해 간호사면허소지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한다. 보건 전문인력은 도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에 즉시 투입되어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추가 방역 소독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추가 지원 ▲등교 중지 학생 1:1 추적관리 재차 강조 ▲졸업식 간소화 및 마스크, 손 소독제 비치 등을 재차 강조했다.

 

백운현 체육건강과장은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방문자에 대한 조치를 고심했으나, 과도한 불안감과 공포를 줄 수 있어 교육부 방침에 따르기로 했으니 학부모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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