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이국종 교수가 결국 경기 남부권역 외상센터장 자리에 사직서를 냈다.

외상센터 운영을 놓고 아주대병원과 계속된 갈등을 빚고 있던 이국종 교수가 외상센터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병원에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해군 훈련을 갔다가 이달 중순 돌아왔지만 아직 파견 훈련 기간이 끝나지 않아 병원에 출근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그는 앞서 다음 달 3일 파견 기간이 끝나 출근하게 되면 사임원을 내겠다고 밝혔었는데 더 빨리 사임원을 제출했다.

아직까지 병원측에서 사임원을 받아들이지 않아 결정된 것이 없으며 사임원은 한상욱 병원장을 거쳐 유희석 의료원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유희석 의료원장이 이 교수에게 과거 욕설과 폭언을 한 녹음파일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만큼, 유희석 의료원장의 사표수리 여부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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