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회 의원회관서 1차 대국민 보고대회
통합신당에 함께 할 정당 단체 발표, 노선과 정체성 등 설명할 방침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중도·보수통합을 논의하는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가 31일 1차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통합신당에 대한 기본골격을 처음 공개한다.
혁통위는 이날 오후 2시쯤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국민 보호대회를 열고 통합신당에 함께 할 정당, 단체를 발표하고 그 노선과 정체성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 4.0 대표, 장기표 국민의 소리 창당 준비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 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여하며, 새로운보수당에서는 하태경 공동대표가 참석한다.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보수당을 대표해 혁통위에 참여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전날 "지금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비공개로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마무리되면 유 위원장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 태극기 세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이들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자유통일당)을 추진하는 등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혁통위 관계자는 “태극기 세력이 혁통위 6원칙에 동의한다면 언제든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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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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