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정부의 잇단 정책 규제로 인해 부동산시장에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가주택 소유자 전세대출 금지정책 때문에 투자목적으로 서울 등 주요 대도시에 9억원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지방투자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서울 외 지역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구매한 건수가 2019년 1월 394건에서 같은 해 11월에는 2,370건으로 6배 이상 많아진 것만 봐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가주택을 갖고 있으면서 전세대출을 실행하고 있는 지방보유자도 만기 시 대출보증을 연장할 수 없어 부득이 반전세로 전환하는 등 부족한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등 부담감이 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체험형 분양제’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체험형 분양제는 준공된 주택에 대해 시행사가 전세대출을 발생시키고 계약자는 분양가의 20%만 보증금으로 내면 전세와 동일한 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측면에서 속초 최고의 힐링 명소인 척산온천 바로 옆에 조성돼 전세대에 천연수가 공급되는 고급 테라스하우스 ‘속초 테르바움’이 시행사 보유 분에 대해 거주 후 분양을 하는 스마트 리빙제 계약에 돌입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속초 테르바움은 강원 속초시 노학동에 건축 중이며, 오는 3 월부터 분양자와 스마트리빙제 계약자들이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분양 초부터 인기를 끌었던 속초 테르바움이 진행하는 스마트 리빙제는 준공된 테라스하우스에서 계약자는 분양가의 20%만 내고 입주해 2년간 생활한 뒤 계약 종료시점에 매입 또는 해지의 선택권을 부여받는 방식이다. 

계약자의 입장에서는 2년 후 거주의사가 있거나 시세가 분양가보다 높아질 경우 기존 분 양가로 분양받는 우선권을 보장받게 되어 재산증식에 방법이 될 수도 있고, 역으로 시세가 떨어진다면 해지 후 계약금 전체를 돌려받을 수 있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제도는 다른 건설사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분양조건부 전세’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계약 해지 시 해약금 등의 패널티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속초 테르바움 관계자는 “또한 등기이전이나 계약자가 직접 전세자금 대출을 받지 않고, 시행사가 일괄적으로 전세 대출을 받는 형태로 되어 있어 세입자는 규제기준의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별도의 금융대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다. 단, 계약자는 시행사가 받는 대출이자만큼을 월임대료로 내지만 직접 전세대출을 받더라도 이자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같은 조건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총 16개동 199세대로 이뤄진 단지에는 74㎡AB, 84㎡, 106㎡, 112㎡ 5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최상층 천정고는 4m로 개방감을 높였고, 넓은 팬트리와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전 세대 2.6m의 천정고와 유럽풍의 클래식한 외관 및 궁전식 중앙광장, 분수정원은 고급 테라스하우스의 품격을 보여줬으며, 1만5000㎡ 규모의 정원과 소나무숲 산책로 조 성 등으로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들은 “단지에서 약 1km에 위치한 KTX 속초역이 2026년 개통되면 서 울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각종 터미널과 동해,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으로 진출 입이 수월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속초 테르바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서울홍보관을, 강원 속초시 노학동에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있으며 미리 예약을 할 경우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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