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신안군 하의도에서 고열로 인해 실신한 7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30일 오후 5시 50분경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거주하는 주민 윤모(79세, 여)씨가 높은 고열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윤씨는 같은 날 오후 5시경 원인미상의 고열로 실신하여 신안군 하의도보건지소장이 목포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건의를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긴급 이송해 오후 8시 5분경 진도군 쉬미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윤씨는 현재 목포 소재 중앙병원에 입원해 요로 간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육상 진입로에 소독 발판을 설치하고 소독약 살포로 해·육상으로의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 방지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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