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31일 도시철도 내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을 구한 도시철도공사 직원에게 수성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대구의 도시철도3호선 용지역에서 여성승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시철도 직원인 홍준기씨는 여성승객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을 다른 승객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해당 객실로 신속히 뛰어가 승객 상태를 확인한 결과 호흡,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홍준기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홍준기씨는 평소에도 전동차 운행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승객구호 및 승객불편사항에 친절하고 성실하게 응대하고 응급처치법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헌신적으로 열정을 다해 근무해 왔다.

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이 점차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일반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소방서는 일반인 및 관공서 직원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교육하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발견자 등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많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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