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쌍둥이 자매 숨져
SUV 차량 정면으로 충돌

[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어제(2일) 경기도 포천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 두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가 숨지고 부모는 중상을 입었다.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4시 포천시 영중면의 왕복2차선 도로에서 A씨(37)가 몰던 SUV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마주오던 SUV차량을 정면으로 충돌했다. 

A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으며, 사고 당일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차량 뒷자석에 탑승했던 쌍둥이 자매(8)는 숨졌고, 어머니(40)와 아버지(41)는 중상을 입었다. 

가해차량을 운전한 A씨도 숨졌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했는지 조사하는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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