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버스 일제소독 및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등 우선배부

[제주=내외뉴스통신] 김준석 기자 = 제주시에서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감염자 발생 및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도내 유입에 대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지난 1월 28일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대책 추진사항으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보유 공영버스 60대를 대상으로 운행 전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승객 손이 많이 닿는 승객손잡이와 차량 내부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하고, 버스 운전기사 146명에 대하여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시내 버스정류장에 고정식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버스 승하차 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물을 제작하여 관내 현수막 게시대 47개소에 현수막 게첨 및 사회복지시설 및 위생단체 등에 기배부하였으며, 확보된 마스크 39,500개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우선 배부하고, 손소독제도 물량이 확보 되는대로 취약계층시설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사회복지시설, 숙박위생시설,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월 1일 국토교통부 제주항공청으로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1월 25일 중국 귀국 후 26일 발열증세를 보이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항에 대하여는 제주도 체류기간인 24일과 25일 동선상에 방문장소인 숙소, 커피숍, 식당, 이동수단 등을 대상으로 CCTV 등을 통해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동선이 확정되면 보건소 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방문조사 및 역학조사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및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수칙 준수와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상담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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