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이 국내 두번째 확진 환자가 이번주 안에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4일 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2번 환자에 대해 "이미 완치됐다"며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어제(3일) 2번 환자의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다.

2번 확진자는 16명 환자 가운대 건강 상태가 가장 양호하고 폐렴 증상 등도 호전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2번 확진자의 치료에는 다양한 치료법과 치료제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의료진이 주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중

HIV 약물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장은 "HIV 치료제를 쓰긴 했지만 HIV 치료제가 (신종코로나에) 맞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가 축적된 게 아니다"라며 "치료법은 환자를 담당하는 병원마다 다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ojung397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480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