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대한 사랑과 경주발전에 대한 열정 합친 ‘시민 국회의원’ 될 터...귀족 국회의원 때 깨끗이 씻어낸다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지난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북 경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57세·사진)이 이번 21대 총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병훈 전 도의원은 지난 3일 경주시선관위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4.15 총선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후보는 “지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경북도정을 적절히 감시, 견제하면서 경주와 경북의 발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제 그동안 축적한 실력에 경주시민에 대한 사랑과 경주 발전에 대한 열정을 합쳐 경주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박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거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가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위기 상황에 빠져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자유한국당이 승리해 이들의 폭거를 막아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자한당이 원내1당은 물론 압승으로 정권 탈환 교두보를 구축해야 한다”고 자한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보도 자료에서 중앙에서 던져주는 ‘귀족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과 중앙을 아우를 수 있는 풀뿌리 후보, 지역밀착형 후보가 당선돼 ‘시민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경주에서 최초로 시민 국회의원을 당선시킬 절호의 기회이다. 이웃 도의원을 자랑하는 자신이 시민 국회의원이 돼 경주의 주인을 확 바꾸고, 그동안 오갔던 분들의 귀족 국회의원 때를 깨끗하게 씻어 내겠다는 신념을 밝혔다.

공약 사항으로 ‘공정한 행복도시’, ‘시민중심 복지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첨단 산업도시’, ‘미래지향 농업도시’, ‘깨끗한 청렴도시’, ‘역사유적과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도시’, ‘선진 교통도시’를 만들어 ‘경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가치가 빛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자한당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력 때문에 입당이 불허돼 오다 지난 1월9일 재입당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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