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내외뉴스통신] 김화중 기자 =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지인이 3일 실종되어 호치민 한국 영사관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영사관 측은 베트남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대동하고 호텔 관할 베트남 경찰서에 실종신고 하세요 라며 도움을 요청한 한국 교민의 전화를 끈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화 통화내역을 보면 총4회의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되며 처음 통화시 실종자 지인을 도우러갈 인력이 부족하니 직접 통역사를 데리고 관할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여기서 한국 영사관들의 자질 문제가 불거져 한인 사회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제보자 A씨는 호치민시만 해도 한국 교민이 18만명이라는 많은 숫자가 살고 있지만 그누구도 베트남 호치민 영사관의 행정력을 믿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영사관이 도대체 왜 있는 것 이냐며 기자에게 전화통화를 하며 하소연한바 있다

베트남 호치민 한국 영사관이 실종 신고를 받고 취한 행동은 메시지 한줄뿐 [메세지 "oo씨 지인되는 oo 님이 애타게 찾고계시는데 메시지 보시는대로 바로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보자가 호치민 한국영사관에 기자에게 이 모든 내용을 넘기겠다는 말을 하자 19시06분에 실종 신고자에게 전화해 윗분들에게 보고하니 적극 도와주라는 지시가 내려 왔다며 다음날 베트남 경찰서에 갈 때 동행 해 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호치민에 사는 교민의 말에 따르면 호치민과 호치민 근교에 사는 교민들의 사건 사고들을 외교부에 보고 할 때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다, 한국 외교부가 여기 상황을 어찌 알겠냐며 타살도 외교부에는 자살로 보고 한적 있다라는 말도하고 있다

영사관 영사들의 전문성과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적극성이 없다면 재외국민들은 그 어디에서도 국민의 권리를 찾을수 없을 것으로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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