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안이 5일(현지시각) 미 상원에서 부결됐다. 상원은 투표 25분만에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가지 탄핵안에 대해 모두 무죄를 판단했다.

표결 결과, 권력남용 혐의는 52대 48, 의회방해 혐의는 53대 47로 모두 부결됐다.

공화당에서는 반 트럼프 인사인 미트 롬니 의원이 유일하게 권력남용 혐의에 유죄 의사를 표했다.

지난해 12월 하원의 탄핵안 가결 이후 49일 만에, 트럼프 탄핵이 시작된지 134일만에 최종적으로 탄핵 정국이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탄핵으로 공화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를 가져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에 힘이 실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낮에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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