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진도군 섬마을에서 안구 통증을 호소하는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5일 오전 10시 47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보건지소에서 외국인 선원 L모(33세, 남, 러시아)씨가 심한 왼쪽 안구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진도군 조도 창유항에서 환자를 태우고 이송해 오전 11시 40분경 진도군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외국인 선원 L씨는 현재 진도군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37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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