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20년 만에 재회한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의 삼자 대면 현장을 포착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가 지난 방송에서 옥택연과 이연희 사이의 악연을 암시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옥택연과 이연희가 임주환을 체포하는 순간이 담긴 스틸 컷이 공개되어 오늘(6일) 밤 방송되는 11-12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과 죽음을 마주한 각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쫓는 쫀쫀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 그리고 디테일한 연출까지 더해진 높은 완성도는 시청자들을 열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첫 번째 매력 포인트. 무엇보다 60분 내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충격과 반전 전개는 한 번 보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하듯 지난 5일(수) 방송된 9-10회 방송은 20년만에 밝혀진 태평(옥택연), 준영(이연희), 도경(임주환)의 첫 만남의 순간부터 비극을 예고하는 그들의 재회까지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여기에 지난 엔딩 장면에서는 유일하게 준영의 죽음만이 보이지 않는 이유가 다름 아닌 자신 때문에 죽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태평이 패닉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킨 동시에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폭풍 전개에 시청자들은 또 한번 열광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지난 방송에서 가장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자 가장 중요한 장면이기도 했던 세 사람의 20년만의 재회 현장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 자리에서 만났던 적이 없었던 것은 물론, 이들이 삼자 대면 현장이 20년 만의 재회라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태평과 준영, 그리고 도경의 20년 전 시작된 인연이 모두 밝혀졌고, 이들 세 사람 모두 어릴 적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 또한 드러나면서 악연으로 재회하게 된 이들의 슬픈 운명이 스틸 속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들의 재회는 예언가 옥택연과 형사 이연희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임주환을 체포하게 되는 현장이라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과거의 인연을 알아채지 못한 이연희를 두고 불꽃 튀는 눈빛 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의 거친 카리스마가 스틸만으로도 오롯이 전달되고 있어 이들 세 사람의 인연이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는 것. 특히 과거에도, 그리고 20년만에 재회한 지금도 변함 없이 그가 본 임주환의 미래는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 옥택연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죽음 직전의 순간 임주환은 옥택연에게 “절대 서준영 못 찾아”라는 한 마디를 남기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고 어떤 사건들이 발생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늘(6일) 밤 11-12회에서 20년 만에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된 이들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그리고 옥택연과 이연희에게 체포된 임주환의 폭주는 멈출 수 있을 것인 것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11-12회는 오늘(6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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