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일 본청 302호 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안전책임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대비 학교안전 점검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학교안전 점검 추진계획 설명, 부서별 과제 설명, 학교안전 취약사항에 대한 대책 공유, 감염병 예방 등 중점 점검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도교육청과 지원청은 중점 점검사항에 대한 자료 제공과 현장 점검을 하게되고 각급학교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점검하고 미비점은 즉시 보완해야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감염병 예방, 석면, 과학실 안전관리, 학교급식 위생관리, 학교 내 공사장 안전관리, 고농도미세먼지 대응, 통학안전 등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 감염병예방교육, 감염병 환자 등교 중지와 진료 지도, 감염병 예방 물품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석면제거공사 진행 시 현장 적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실험실 안전관리 계획 수립.운영, 안전교육 실시, 시약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한다.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위해 조리장 시설 파손, 설비.기구의 관리, 수세시설과 신발소독시설, 식당 등의 방충.방서설비의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공사장 내 화기사용 대책, 보행자 통행 안전시설, 학생보호인력 관리, CCTV 운영, 통학로 안전 확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통학버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해 학생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미세먼지 계기교육, 기저질환 보유 학생 명단 관리, 공기정화장치 위생관리 점검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도록 했다.

정경희 행정국장은 “신학기를 맞이해 학교안전 전반 점검으로 학부모의 안전에 대한 불안과 염려를 해소하고, 점검 결과 위험요소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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