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첫 경고' 후 공안에 끌려가...中의사도 결국 사망
'신종 코로나 첫 경고' 후 공안에 끌려가...中의사도 결국 사망
  • 윤소정 기자
  • 승인 2020.02.0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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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내외뉴스통신] 윤소정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을 세상에 처음 알리다가 중국 공안에 끌려가 처벌을 받았던 의사 리원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

우한시중심병원은 현지시간 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리원량이 이날 오전 2시 58분 숨졌다고 알렸다.

리원량은 지난해 12월 30일 동료 의사 7명이 있는 SNS 단체방에 발원지인 화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사스 확진자가 여러명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고  글은 순식간에 온라인에 퍼졌다.

이에 중국 공안은 리원량이 유언비어를 퍼트린 혐의로 끌고 가 처벌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 언론이 초기 사실을 숨기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나오자 중국 보건 당국에서는 입장을 바꿔 그를 '제갈량'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리원량은 환자를 돌보다가 지난달 10일부터 기침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했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자신도 증세가 시작됐다고 밝히며 자신 뿐 아니라 동료 의료인들도 감염됐는데, 중국 관영 CCTV는 사람간 전염이 안된다고 발표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리원량의 죽음에 세계보건기구(WHO)도 트위터 등 공식 SNS에 리원량의 죽음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sojung3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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