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입 환영식을 열어 윤 전 장관을 환영했다.

윤 전 관장은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으로 현재 '매헌 윤봉길 월진회' 이사를 맡고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와 독립기념관 이사를 역임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립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윤 전 관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과 숙고를 거듭했다"며 "한국당과 함께 자유, 정의, 평화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그 희망을 되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당 소감을 전했다.

또 윤 전 관장은 "선열들의 독립운동은 후손들이 망국노가 아닌 민주공화국 당당한 국민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한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독립운동은 영원히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다. 그 정신은 현재와 미래로 이어져야 할 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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