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해 격리된 홍콩 크루즈선이 최근 항해를 하며 5000명 이상을 감염에 노출시켰다고 홍콩 정부가 6일 밝혔다. 

홍콩 크루즈선 월드드림은 1월 19~24일 4차례 운항 뒤 지난 3일 탑승객들에 대한 검사와 검역을 위해 홍콩 해상에 격리되었다. 

홍콩위생방호센터는 탑승객 중 8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하며 월드드림 크루즈선에 탑승한 모든 승객의 보건당국과 즉각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홍콩 당국은 5일 월드드림을 해상 격리시켰고 승객 1800명과 승조원 180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이 크루즈선의 승조원 33명이 기침 증상을 보였고 3명의 승조원은 발열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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