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예산’ 전액삭감 주장한 자유한국당, 이제 와서 여당 탓은 적반하장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지난 추경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야외노동자를 위한 마스크 보급 예산 323억이 자유한국당의 요구로 129억이나 삭감되면서 올해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마스크 가격 폭등으로 취약계층은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이남재후보는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여기에 지난해 9월 예산심사 과정에서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 예산’의 전액삭감을 주장한 자유한국당이 이제 와서 정부 여당을 탓하며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마스크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예산 574억원 전액 삭감을 주장하다 수정안을 통해 114억을 삭감했고, 추경에서는 ‘총선용이벤트’라며 129억을 삭감한 바 있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국민안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무엇보다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대책이 시급한 만큼 이를 위한 국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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