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은 부모와 사회가 함께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청년부채 경청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의 경력단절과 보육관련 정책수립과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분야 경험자와 전문가를 모시고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 최영호TV를 통해 10일(월) 오전에 공개한다”고 최영호 후보는 밝혔다.

두 번째 경청투어 토론자로는 전)광주경실련 김동헌 사무처장 진행으로 최영호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노미숙 한국그림책협회 이사장, 김현숙 전)광주 남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이바다 포시(Posy)대표가 함께하였다.

김현숙 남구가정어린이집 전)회장은 20년간 보육현장에 근무하며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학부모와 경력을 유지하는 학부모를 모두 만나고 있다며, “엄마들이 아이들 육아에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라며, “보육시설의 종사자 처우와 환경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육아와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엄마들의 심리적 치유와 함께하는 육아를 위해 부모학교를 확대운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남구청장 시절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여성의 경우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가 경력단절의 주된 이유”로 “현재 기혼여성 중 10명중 4명이상이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고 일·가정 양립을 이루고 있는 경우는 8.7%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런 이유로 조직 내에서 승진도 뒤쳐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엄마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누어진 보육체계를 유아학교로 통합하고 점차적으로 의무교육화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력단절여성 호칭을 경력보유여성으로 관련법령과 행정용어를 변경”하고 “우리나라도 보육을 부모와 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선진국과 같은 일·가정 양립시스템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호 예비후보는 광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지만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부의 감염증 예방지침을 잘 지켜서 이 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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