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류성걸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와 가깝고도 먼 사이 정종섭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8일 대구 만촌 모 호텔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류 전 의원과 정 의원은  '경북고  57회 동기'이며, 지난 20대 총선 때 무소속으로 출마해 정 의원과 맞대결을 벌였다. 또한, 정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이고 류 전 의원은 4년 전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갑 당협위원장 겸  대구시당 위원장을 지낸 숙명의 인연으로 두 사람은 지금은 류성걸 전 의원이 복당돼 자유한국당 가족이 됐다.

총선을 앞두고 정종섭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위원장의 소소한 행보에도 예비후보들의 민감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불출마 선언이 오히려 정의원의 가치가 올라가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

현재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서 류성걸 예비후보 외에 천영식, 박성민, 김승동, 김기수, 이진숙 예비후보 포함 총 총 6명이 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 57회 경북고 동기인 류성걸, 정종섭, 유승민 세 친구는 한 명은 예비후보 두 명은 불출마를 선언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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