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성과 평가회 개최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일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추진 성과 평가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초등학교 29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구제를 처음 시행해 작은 학교로 총 113명의 학생이 유입되고 9학급이 늘었다.

이번해는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11교 총 108교에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확대 시행한다.

특히 풍산중학교는 2020학년도 도청 신도시 풍천 중학구 학생 50명이 유입돼 도청 신도시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된 죽천초, 사방초, 남후초, 송원초, 창수초, 화양초는 표창과 함께 차별화된 특색프로그램과 운영 성과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소규모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도시 학생들과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가 학생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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